사진 찍자더니 '더듬더듬'…딸뻘 유튜버 추행한 만취男(영상)

황소정 인턴 기자 2024. 8. 30.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술 취한 남성이 몸을 여러 차례 만졌다는 먹방 유튜버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응한 A씨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남성은 자연스레 A씨의 허리와 어깨를 감쌌다.

당황한 A씨는 신체접촉을 피하고자 남성의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찍었다.

이후 남성의 일행은 사과한다면서 A씨의 어깨를 만지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술 취한 중년 남성이 몸을 여러 차례 만졌다는 먹방 유튜버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술 취한 남성이 몸을 여러 차례 만졌다는 먹방 유튜버의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윤숙희 혼술하는 여자'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1일 서울의 한 횟집을 방문해 업주의 동의를 받고 '먹방'을 촬영했다.

그런데 식사 도중 만취한 중년 남성이 다가오더니 "유튜브 잘 보고 있다"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응한 A씨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남성은 자연스레 A씨의 허리와 어깨를 감쌌다.

당황한 A씨는 신체접촉을 피하고자 남성의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찍었다.

남성의 추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 남성은 A씨에게 다시 다가와 마음대로 술병을 들고 따르는가 하면 합석까지 제안했다. A씨는 "촬영 중이다. 이제 오지 말아달라"고 거부 의사를 명백히 밝혔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 남성의 일행은 사과한다면서 A씨의 어깨를 만지기도 했다. 심지어 A씨가 남성들의 사과에 대답하지 않자, 이들은 A씨에게 욕설까지 했다고.

A씨는 "횟집 사장님이 도리어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더라"며 "그래서 '사장님께는 사과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추행으로 고소해라" "딸뻘인데 저러고 싶을까" "평소 행실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