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英 롤링스톤 커버 장식…K팝 최초, 육각형 글로벌 스타

[Dispatch=구민지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 영국 롤링스톤 커버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지난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한 19호 표지를 공개했다. "다재다능한 육각형 글로벌 스타"라고 소개했다.

관계자는 "커버에도 멤버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면서 "돈독한 유대감과 형재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귀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에이트'(AT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5연속 1위 데뷔라는 성과도 거뒀다. 전 세계 그룹을 통틀어 최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3월 '오디너리'(ODDINARY)로 해당 차트에 첫 진입했다.

이후 작품들도 1위로 직행했다.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 정규 3집 '파이브스타'(★★★★★), 미니 8집 '락스타'(樂-STAR)가 정상에 올랐다.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락, 樂)로 3년 연속 노미네이트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4~25일, 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관계자는 "공연명에 전 세계 무대를 누비는 스키즈가 스테이지를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파워풀한 무대와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9월 29일), 호주 멜버른(10월 19일), 시드니(10월 26일), 대만 가오슝(11월 2일), 일본 도쿄(11월 16~17일)를 방문한다.

필리핀 마닐라(11월 23일), 마카오(29~30일), 일본 오사카(12월 5일, 7~8일), 태국 방콕(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21일), 홍콩(2025년 1월 18~19일)도 찾는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개최 지역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