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 지분 매입 소식에… LG전자·화학 상승세

강정아 기자 2024. 8. 30.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그룹 지주사 LG가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와 LG화학 주식을 사들인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LG전자·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전날 장 마감 후 LG는 내년 3월 31일까지 2차례에 걸쳐 LG전자 주식 203만4587주(2000억원), LG화학 주식 95만6937주(3000억원)를 장내 매수로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그룹 사옥. /뉴스1

LG그룹 지주사 LG가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와 LG화학 주식을 사들인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LG전자·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3.29%)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0.62%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후 LG는 내년 3월 31일까지 2차례에 걸쳐 LG전자 주식 203만4587주(2000억원), LG화학 주식 95만6937주(3000억원)를 장내 매수로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총 5000억원 규모다.

LG가 주식 매입을 완료하면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약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29%로 늘어난다.

LG그룹 측은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 구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는 2020년 900억원 규모(705만주)의 LG유플러스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