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 체제 첫 승' 안산, 오는 31일 서울E전서 홈 3연승 정조준

김경현 기자 2024. 8.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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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이관우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수확한 안산은 이제 서울이랜드를 상대한다.

안산은 서울이랜드와의 역대 전적에서 7승 8무 13패로 열세이지만, 지난 6월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안산이 서울이랜드전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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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31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천안시티FC와 지난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은 3-2로 제압했다. 천안 원정에서 투혼을 발휘한 안산은 3골을 넣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지난 8월에 안산 지휘봉을 잡은 이관우 감독은 2경기 만에 첫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이관우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수확한 안산은 이제 서울이랜드를 상대한다. 홈에서 연승을 질주하고 있기에 선수들의 자신감은 가득 차 있다.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는 김도윤이다. 천안전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던 김도윤은 동료들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제공하며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이번 서울이랜드전에서도 김도윤의 득점력과 연계 능력이 기대된다.

주전 미드필더 이지승의 활약도 주목된다. 이지승은 천안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지승이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안산은 서울이랜드와의 역대 전적에서 7승 8무 13패로 열세이지만, 지난 6월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최다 실점 5위인 36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력이 약하다. 하지만 브루노 실바 등이 버티고 있는 막강한 공격력은 경계 대상이다. 안산은 젊은 선수들의 기동력을 앞세워 서울이랜드를 공략할 계획이다.

안산이 서울이랜드전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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