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획전, 광고비 지원...11번가, 중소 판매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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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11번가가 최근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 판매자(셀러)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새로운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가 신규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시스템을 소개했다.
정산 지연 피해자 모임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 신정권 위원장은 "11번가가 먼저 피해 셀러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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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11번가가 최근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 판매자(셀러)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새로운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셀러들을 위해 9월 초 추석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한 신규 셀러는 60만 광고 포인트를 제공한다. 특히 독자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에게 50만 광고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고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곳에 제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셀러들이 11번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MD 제도'를 운영한다. 전담 MD가 셀러별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11번가의 라이브 방송 서비스 '라이브11' 제작도 지원한다. 라이브11의 PD, 쇼호스트, MD 등이 참여해 각 셀러를 위한 방송을 기획해서 중소 셀러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11번가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최근 정산 지연 사태를 겪은 중소 판매자 10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가 신규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시스템을 소개했다.
정산 지연 피해자 모임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 신정권 위원장은 "11번가가 먼저 피해 셀러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앞으로도 피해 셀러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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