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홍보대사 됐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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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상북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으로 활동중인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은 지난 29일 서울광장 핫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경상북도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 11일 올린 영상에서 영양군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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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상북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으로 활동중인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은 지난 29일 서울광장 핫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경상북도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 11일 올린 영상에서 영양군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이들은 한 식당에 방문해 "솔직히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 "굳이 영양까지 내려와서 먹을 맛은 아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식당에서도 "할머니의 살을 뜯는 맛"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가게 맛 평가 뿐 아니라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 받으면... 여까지만 할게", "여기 중국 아니냐?" 등의 지역 비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영양군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유감을 표했고, 이들은 영상 업로드 일주일 만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이들이 폭우 침수 피해를 입은 영양군에게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고, 영양군 측도 2024 영양 H.O.T 페스티벌에 대한 홍보를 피식대학에 맡기면서 갈등은 봉합됐다. 당시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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