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기국회 앞 결의문 채택…“민생 회복, 역사 쿠데타 저지”

추재훈 2024. 8.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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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오늘(30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 회복, '윤석열 정권 역사 쿠데타' 저지, 3권 분립 헌법정신 수호를 결의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인천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1박 2일 국회의원 연수회(워크숍)를 마무리하면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윤석열 정권 오만과 독선의 폭주, 2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다"며 "대통령도 국회도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민주주의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이 모든 상식은 깨져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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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오늘(30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 회복, '윤석열 정권 역사 쿠데타' 저지, 3권 분립 헌법정신 수호를 결의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인천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1박 2일 국회의원 연수회(워크숍)를 마무리하면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윤석열 정권 오만과 독선의 폭주, 2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다"며 "대통령도 국회도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민주주의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이 모든 상식은 깨져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대한 우리 국민은 지난 총선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제1야당 단독 과반의석이라는 압도적 지지로 민주당을 선택했다. 130만 명이 참여한 탄핵 청원으로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했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반성과 사죄는커녕 남 탓과 책임 전가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검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에 가당치도 않은 면죄부를 쥐여 줬다"며 "정권의 무도한 횡포로 성실하고 양심적인 공직자가 목숨을 끊었다. 공정과 정의는 사라지고, 부정부패가 그 자리를 채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회복, 민주주의·인권·언론자유·한반도 평화 수호, 친일 굴종 외교·역사 쿠데타 저지, 삼권 분립 헌법정신 수호를 기치로 "2024년 정기국회에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70명 국회의원 전원이 사즉생 각오로 분골쇄신했으면 좋겠다"면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에 관해 "오만과 독선의 자화자찬 말잔치로 끝났다"며 "파탄 난 민생과 의료 대란, 경제 위기, 안보 무능엔 강 건너 불 구경하다 동문서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여당을 향해서도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며,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촉구했고,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야당 간 협의도 시작했다며 제3자 추천을 언급했던 한동훈 대표의 결단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어제(29일)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유죄 판결과, 민주당이 발의한 이정섭 검사 탄핵안 기각을 거론하며 "기울어진 대한민국, 유검무죄·무검유죄의 상징적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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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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