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포스텍 교수, 우수 인재 양성 발전기금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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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포스텍 화학과 교수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 측에 기부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초분자 화학 분야 기초· 응용 연구를 이끈 세계적 석학이다.
포스텍은 29일 캠퍼스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김 교수가 특별강좌 운영 기금 1억 원을 출연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텍은 김 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김기문 특별강좌'를 개설하고 국내외 저명 학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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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천학 기자
김기문 포스텍 화학과 교수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 측에 기부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초분자 화학 분야 기초· 응용 연구를 이끈 세계적 석학이다.
포스텍은 29일 캠퍼스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김 교수가 특별강좌 운영 기금 1억 원을 출연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거대고리 화합물인 ‘쿠커비투릴(cucurbituril)’ 분야 개척자다. 1988년 포스텍에 부임해 36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는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당시부터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을 이끌기도 했다.
포스텍은 김 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김기문 특별강좌’를 개설하고 국내외 저명 학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최근 대한화학회 무기분과에 5000만 원을 출연한 바 있다. 대한화학회는 그의 이름을 딴 ‘김기문 학술상’을 제정해 독창적이고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말 퇴임하는 김 교수는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의 정년을 만 70세까지 연장하는 포스텍 ‘유니버시티 프로페서’ 1호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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