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김정 근황, 21살 연하 남편과 산다 “거리의 거지 화가”(특종세상)[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김정이 21살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

8월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김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 무려 21살 차이가 나는 남편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김정이 뒤늦은 유학을 결심하면서 불어를 배우기 위해 대학에 갔다가 만났다고.

남편 노형언 씨는 "거리의 거지 화가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김정은 "남편이 탁송 대리를 매일 일하면 돈을 많이 버는데, 매일은 못 한다. 그림에 미친 사람이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이면 어떻게든 나간다"라고 했다.

이어 김정과의 첫 만남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았다. 스물일곱 살 때 처음 만났는데, 두세 살 연상이거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라 생각했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김정은 "내가 엄마뻘이니까 이성 관계론 생각도 말라고 했더니 대화 상대는 되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근데 내가 미술에 대한 애정이 많으니까 대화가 하루 종일 해도 끝이 안 났다"라면서 남편과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또 김정은 "우리 언니랑 칠 년간 연락을 끊었다. 그 사람이랑 결혼하면 절대 연락 안 한다고 했다"며 가족에 반대를 딪고 결혼했다고 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는,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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