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딥페이크에 칼 빼들자…사이버보안 테마 '들썩'

한경우 2024. 8. 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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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처벌 강화에 나설 정도로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사이버 보안 관련 종목들이 급등락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딥페이크 성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당정은 전일 국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를 통해 딥페이크 음란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메신저 '텔레그램' 운영사 측과 핫라인을 확보하고, 허위 영상물 유포 등의 최대 형량을 현행 징역 5년에서 징역 7년으로 강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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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정부와 여당이 처벌 강화에 나설 정도로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사이버 보안 관련 종목들이 급등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일 대ㅑ비 495원(23.68%) 오른 2585원에, 샌즐배은 1000원(10.91%) 상승한 1만170원에, 모니터랩은 265원(6%) 뛴 4685원에, 지니언스는 350원(3.51%) 상승한 1만330원에, 싸이버원은 105원(3.13%) 뛴 346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7일부터 연일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다.

이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딥페이크 성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당정은 전일 국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를 통해 딥페이크 음란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메신저 ‘텔레그램’ 운영사 측과 핫라인을 확보하고, 허위 영상물 유포 등의 최대 형량을 현행 징역 5년에서 징역 7년으로 강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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