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14일째 1위…'파일럿' 2위 탈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4일째 1위를 지키며 150만 고지를 향하고 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전날인 29일 3만360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14일째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1만3501명으로 주말 150만 관객 돌파를 노린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2위는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이 차지했다. 줄곧 2위 자리를 지키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에게 밀려 3위에 랭크됐던 '파일럿'은 2만3973명의 관객을 동원,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으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6만913명이다.

3위는 가수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다. 2만3844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7만4024명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