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산후우울증 앓아...병원 권유했더니” (꽃중년)

장정윤 기자 2024. 8. 30. 09: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29일 방송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초보 아빠 이지훈의 육아 도전기가 담겼다. 이날 김구라는 “잠 못자는 게 힘들다. 아까 두시간 자고 못 자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박진희는 “드라마 하며 밤샘을 많이 해서 (육아는) 버티지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라고 공감했고, 이지훈은 “(아내가) 긴 시간 밤을 같이 지새니 설치기도 하고 불편하단 걸 많이 표현하더라”고 토로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는 자녀들의 육아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애가 열도 없는데 계속 우는 거다. 내가 그때 ‘심야괴담회’를 하고 있어서 얘가 귀신이 들렸나 했다”고 토로했다.

또 VCR 속 힘들어하는 아야네를 본 김구라는 “아내들 호르몬 변화가 온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은 “좀 피곤하니 누워서 쇼파에 간식을 열었다. 늘상하듯 (아내에게) 먹여줬다. 그런데 어깨에 흘렀나보다. ‘그럴 거면 주지 마’ 하더라”며 “눈을 마주치지 않고 주지 말라고 했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말도 안되는 걸로 공격하더라. 호르몬 변화가 있는데 이게 병원을 가는 게 어떠냐고 했다”며 “실제로 내 말이 맞았다. 산후우울증 초기 증상이 맞았다. 병원가서 상담하고 좋아졌다”고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