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국대 더비' 김민재, 이강인과 격돌 예고! UEFA 챔스 1포트서 만난 'PSG-뮌헨'

권수연 기자 2024. 8. 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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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과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첫 격돌을 펼치게 됐다.

추첨 결과 이강인의 PSG와 김민재의 뮌헨이 1포트에서 만나 두 사람의 첫 격돌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뮌헨은 1포트에 맨체스터 시티, PSG, 리버풀,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자리 잡았다.

특히 이강인의 PSG는 뮌헨을 포함해 막강한 맨시티, 아스널, 아를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만나며 통칭 '죽음의 대진표'를 받아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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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이강인(좌)-뮌헨 김민재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과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첫 격돌을 펼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24-2025 UCL 추첨식을 개최했다. 추첨 결과 이강인의 PSG와 김민재의 뮌헨이 1포트에서 만나 두 사람의 첫 격돌이 성사됐다. 

올 시즌 UCL은 본선 진출팀이 기존 32개국에서 36개국으로 늘어났다.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9개팀씩 1~4번 포트로 나뉘어 기존 조별리그에 해당하는 '리그 페이즈' 일정을 치르게 된다. 

이에 따라 뮌헨은 1포트에 맨체스터 시티, PSG, 리버풀,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자리 잡았다. 2포트에는 벤피카, 아스널, AC 밀란, 샤흐타르 도네츠크, 3포트는 스포르팅, PSV 에인트호번, 영 보이스, 셀틱, 디나모 자그레브, 페예노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4포트는 애스턴 빌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볼로냐, 슈투트가르트, 브레스트 등으로 짜여졌다. 

36개 팀은 단일 리그에서 순위를 가리며 한 팀 당 8경기를 치러야한다. 또 36개 팀 중 상위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에 진출할 나머지 팀을 가리게 된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뮌헨 김민재

또한 같은 국가 리그 팀과는 만날 수 없으며 동일 리그 소속 클럽들과는 최대 2번만 만난다. 

특히 이강인의 PSG는 뮌헨을 포함해 막강한 맨시티, 아스널, 아를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만나며 통칭 '죽음의 대진표'를 받아들게 됐다. 

이강인이 뚫고 김민재가 막는 한국 국가대표팀 더비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두 사람은 각기 활동하고 있는 리그가 달라 맞대결이 성사될 수 없었다. 다만 챔스에서는 지난 19-20시즌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만난 바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강인 SNS, MHN스포츠 DB,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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