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150만 눈앞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임영웅과 조정석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지난 29일 3만360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부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14일 연속 1위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3498명이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14일 개봉한 후, 광복절인 15일을 제외하고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기존 흥행작 '파일럿'을 잡고 관객몰이 중이다. 개봉 12일 만인 25일에 누적 관객 120만명을 돌파했다. 141만 관객을 넘은 가운데, 이번 주말(8월 30일~9월 1일)에 누적 관객 수 1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신작 공세에도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앞서 28일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전 예매량 12만 명을 넘어섰던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일에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개봉 3주차 주말을 맞이한 '에이리언: 로물루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도 꿰차며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이 2만39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6만913명이다.

이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2만3844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4024명이다. 이 영화는 CGV 단독 개봉으로 개봉 이틀째 '에이리언: 로물루스' '파일럿'을 상대로 선전했다.

또한 '트위스터스'가 1만1980명의 관객을 모아 4위, 누적 관객 수 48만7822명을 기록했다.

'늘봄가든'은 1만1405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37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