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이범천 통편집→사생활 논란에도 시청률 지켰다

박아름 2024. 8.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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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이 논란의 출연자 이범천을 지워냈다.

8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3회에서는 여성 입주자들의 인생을 공개하는 '인생의 밤'이 진행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불거진 출연자 이범천은 통편집됐다.

이에 '끝사랑' 제작진은 8월 28일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주 방송분부터 (이범천의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라며 통편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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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끝사랑’

[뉴스엔 박아름 기자]

'끝사랑'이 논란의 출연자 이범천을 지워냈다.

8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3회에서는 여성 입주자들의 인생을 공개하는 '인생의 밤'이 진행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불거진 출연자 이범천은 통편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첫 번째 데이트를 보낸 입주자들이 거실에 모여 여성 입주자들이 살아온 인생과 직업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이범천의 모습은 풀샷 정도를 제외하고는 볼 수 없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부남이었던 이범천이 과거 미국에서 자신을 미혼이라 속이고 한 여성과 사기 결혼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 외에도 이범천에 대한 폭로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에 '끝사랑' 제작진은 8월 28일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주 방송분부터 (이범천의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라며 통편집을 예고한 바 있다.

논란에도 불구, '끝사랑'은 2%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첫 방송 1.9%로 출발한 뒤 2회 2.2%를 기록, 상승세를 나타냈던 '끝사랑'은 논란이 불거진 3회에서도 메인 서사가 통으로 날아갔음에도 불구, 2.2% 시청률을 지켰다.

한편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15일 첫 방송 됐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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