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지역특색 '교과'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서 활용

무안=박지훈 기자 2024. 8. 30.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과 지역적 특색이 연계된 교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 교과 중 제2외국어 교과서 7책 15종과 전문교과 8책을 개발, 심의 완료해 최종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산·해운 산업 기초, 재배,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과 지역적 특색이 연계된 교과들이 눈에 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 전문교과 등 개발·심의 완료
수산·농림 등 2022개정 교육과정 인정도서
전남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 교과 중 제2외국어 교과서 7책 15종과 전문교과 8책을 개발, 심의 완료해 30일 최종 승인했다.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서울경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과 지역적 특색이 연계된 교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 교과 중 제2외국어 교과서 7책 15종과 전문교과 8책을 개발, 심의 완료해 최종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산·해운 산업 기초, 재배,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과 지역적 특색이 연계된 교과들이 눈에 띈다.

이번에 개발된 인정도서는 총 15책 23종으로 미래 사회에 걸맞은 자기 주도 소양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역량 중심의 교과별 특징을 반영해 교육 자원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교과군별 전문가 5인 이상이 참여한 인정도서 심의회 23팀이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기초조사-본심사-수정본 심의-검수-최종본 심의 단계를 진행한 후 전남도교육청 인정도서 심의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 2025년 1학기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문교과목으로는 △수산 해운 부문 7책(해양의 이해, 수산·해운 산업 기초, 수산 생물, 수산 양식 일반, 수산물 유통, 양식 생물 질병, 관상 생물 기초) △농림·축산 부문 1책 (재배) 등이다. 또 글로컬 교육에 필수적인 제2외국어 교과목으로는 △스페인어 교과 4책(생활 스페인어, 스페인어, 스페인어 회화, 스페인어권 문화) △중국어 교과 2책(중국어 회화 3종, 중국 문화 5종) △일본어 1책(일본어 회화 3종) 등이 개발됐다.

김대중 전남도교육청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과를 선택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남도교육청 개발 교과서들이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