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열대야 55일째…역대 1위와 하루 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위가 가시지 않으면서 30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고산(서부), 성산(동부), 추자도에 최저기온이 모두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제주기상청은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당분간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더위가 가시지 않으면서 30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고산(서부), 성산(동부), 추자도에 최저기온이 모두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북부 27도 ▲서귀포 27.2도 ▲고산 26.9도 ▲성산 26.2도 ▲추자도 27.1도 등이다.
제주(북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46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1923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이다.
올해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가 55일로 가장 많다. 이는 역대 최다 열대야 발생 년도인 2022년 56일과 하루 차이다.
성산(46일)과 고산(40일)은 이미 역대 1위를 추월한 상태다. 서귀포(48일)는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기상청은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당분간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통상 기온이 25도를 넘어가면 더위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해 무더위의 지표로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