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이건주 “신령님 생각하면 기분 좋아 닭살, 돈 떨어졌나 악플 충격”(특종세상)

이슬기 2024. 8. 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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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이건주가 악플로 인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8월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 역으로 사랑받은 이건주가 출연했다.

이건주는 "우울증이 찾아오고, 갑작스럽게 방울 소리가 들리며, 여성 둘이 속닥거리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꿈속에서는 할아버지들이 저를 지켜보는 기이한 일들이 이어졌습니다"라며 신내림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건주에게는 악플이 또 다른 상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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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뉴스엔 이슬기 기자]

'순돌이' 이건주가 악플로 인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8월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 역으로 사랑받은 이건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건주는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건주는 “우울증이 찾아오고, 갑작스럽게 방울 소리가 들리며, 여성 둘이 속닥거리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꿈속에서는 할아버지들이 저를 지켜보는 기이한 일들이 이어졌습니다”라며 신내림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평안한 삶을 되찾았다고. 이건주는 "잠도 잘 잔다. 행복하고 좋다. 신령님 생각하면 기분 좋아서 닭살 돋는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건주에게는 악플이 또 다른 상처를 남겼다. 그는 "'주변에서 이제는 하다하다 무당까지 한다고 해서 자극적인 관심을 끄네. 그래, 돈 편하게 벌겠다. 돈 떨어졌나보다'라고들 말했다"며 아픔을 전했다.

이건주는 "그런데 물론 나쁜 댓글만 있는건 아니다.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글들도 있다. 그런 분들 때문에 저도 힘내서 열심히 살고 있는거다"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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