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삼성전자·하이닉스도 '강보합'

박수현 기자 2024. 8.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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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하락세가 이어졌음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강보합세다.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 네이버(NAVER)는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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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삽=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하락세가 이어졌음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30일 오전 9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88포인트(0.48%) 오른 2675.16를 나타낸다. 기관이 89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억원, 5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장비가 1%대 강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세, 통신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강보합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에는 엔비디아의 급락세에 동조해 각각 3%대, 5%대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은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재차 하락 마감했음에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LG화학은 1%대 강세다.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 네이버(NAVER)는 강보합세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물산, 삼성SDI는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22포인트(0.82%) 오른 762.26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억원, 97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71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제조, 건설, 유통, 운송, 금융, 기타서비스가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 삼천당제약, 휴젤이 2%대 강세다. 실리콘투는 1%대 강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셀트리온제약, HPSP는 강보합세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약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내린 13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7% 내린 8056만8000원을 나타낸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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