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녹는다"…아이스크림미디어, 장초반 9%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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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육 플랫폼 업체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증시 입성 첫날 장 초반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3만2000원) 대비 3050원(9.53%) 내린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35% 늘어난 340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16% 증가한 123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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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육 플랫폼 업체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증시 입성 첫날 장 초반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3만2000원) 대비 3050원(9.53%) 내린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7.19% 떨어진 2만9700원에 형성됐다. 시가총액은 3740억원 수준으로 코스닥 시총 177위에 자리잡았다.
앞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9~1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IPO를 추진한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 하단인 3만2000원으로 정해졌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시들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2.9대 1을 기록했다. 이 역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35% 늘어난 340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16% 증가한 1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27.6%에 이르렀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과 약 1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올해를 시작으로 교과서 사업 부문의 출판 교과목을 기존 3개 과목에서 8개 과목까지 늘리면서 수년간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교육부 주도로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이 시작되면 경쟁력이 더 돋보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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