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기하듯 한 손으로…자전거 4대 훔친 80대 男, 집 가보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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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자전거를 훔쳐 팔아온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5일 낮 12시 50분쯤 노원역 인근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진 자전거 4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노원역 근처 자전거 보관대에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한참을 머물렀다.
노원구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집에서 자전거 15대를 추가로 발견, 그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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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년간 자전거를 훔쳐 팔아온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8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낮 12시 50분쯤 노원역 인근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진 자전거 4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원구청 관제센터가 역 주변을 화상으로 순찰하던 도중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지난 23일 노원역 근처 자전거 보관대에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한참을 머물렀다. 이후 인근 공원 쪽에 주차된 자전거의 자물쇠를 풀었다.
A씨는 한손으로 자전거를 운전하는 동시에 다른 한손으로는 자전거를 끌며 이동했다. 이런 방식으로 노원역 근처에 있던 자전거 4대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구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집에서 자전거 15대를 추가로 발견, 그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자전거를 훔쳐 헐값에 판매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회수한 자전거의 주인을 찾고 있다.
#자전거 #절도 #노원역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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