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비디아 여진 끝났나… 코스피, 0.54%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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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미국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국내 증시는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려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1포인트(0.46%) 오른 2674.59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44포인트(0.54%) 상승한 2676.72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28%) 오른 758.19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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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미국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국내 증시는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려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1포인트(0.46%) 오른 2674.59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44포인트(0.54%) 상승한 2676.72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 불’이 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8%, 0.82%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모두 오름세다. 이와 달리 LG에너지솔루션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03포인트(0.53%) 상승한 760.0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28%) 오른 758.19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세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엔켐,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휴젤, 등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클래시스, 리노공업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29일(현지 시각)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왔는데도 혼조세에 그쳤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에 못 미친 탓이다. 전일 장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6%대 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3.39% 내린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 결국 6.38%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63포인트(0.59%) 오른 4만1335.05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에서는 홈디포와 세일스포스, 버라이즌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2포인트(0.0%) 내린 5591.96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23%) 하락한 1만7516.43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333.0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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