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비상' 갑자기 이적 계획 완전히 꼬였다... 유벤투스, 산초 영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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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갑자기 산초 영입을 포기하면서 맨유의 플랜이 꼬여버렸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30일(한국 시간)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능 있는 공격수 제이든 산초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제 유벤투스는 산초를 영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에 영구 이적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임대 계약으로 산초의 영입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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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유벤투스가 갑자기 산초 영입을 포기하면서 맨유의 플랜이 꼬여버렸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30일(한국 시간)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능 있는 공격수 제이든 산초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제 유벤투스는 산초를 영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는 이미 제외된 선수들은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지만, 산초는 유벤투스와 연결되어 있으며 여름이 끝나기 전에 이적을 모색할 수 있었다.
텐 하흐는 "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우리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완전한 스쿼드가 필요했다. 그는 그중 한 명이며 자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파리와 첼시 등등 많은 팀과 링크가 났었다. 실제로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산초가 파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산초의 비싼 금액으로 인해 파리는 포기했었다.
그 뒤를 바로 첼시가 따라갔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역대 가장 야심찬 스왑딜에 합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첼시와 맨유는 이 스왑딜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지만 협상은 늦어지고 있었고 그 자리를 유벤투스가 비집고 들어왔다. 키에사를 리버풀로 보낸 유벤투스는 2선 자원이 필요했고 산초에게 손을 내밀었다.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에 영구 이적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임대 계약으로 산초의 영입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산초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격동의 시간을 보낸 후 세리에 A에서 새로운 출발을 원하며 이번 이적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유벤투스 이적으로 완전히 흘러갈 거 같았지만 상황이 이상하게 변했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적시장의 결과와 임방굴라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기에 현재의 공격진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유벤투스는 산초의 비싼 이적료와 함께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에 매우 만족했기 때문에 산초 영입의 마지막 경쟁에서 철회하게 되었다.
결국 남은 것은 첼시의 결정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는 산초에 대한 기회주의적 거래를 모색하고 있으며, 스털링과의 거래에는 큰 진전이 없지만 첼시는 여전히 산초와 별도 거래를 모색하고 있다.
산초와의 계약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와 계약할 수 있다면 당연히 좋다. 제이든은 우리 선수가 아니다. 나는 제이든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고 답했었다.
이제 이적 시장이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첼시가 산초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맨유는 울며 겨자 먹기로 산초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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