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한 달전 뒤졌던 WSJ 여론조사서 트럼프 역전

김지은 기자 2024. 8. 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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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에서 간발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자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한 달 마네 1% 포인트 격차로 역전하며 앞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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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에서 간발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자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한 달 마네 1% 포인트 격차로 역전하며 앞선다고 보도했다.

WSJ이 지난 24-28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7%로,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 범위(±2.5%포인트) 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 실시됐다.

지난달 23-25일 진행된 WSJ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 49%보다 2% 포인트 차로 뒤졌지만 한 달 만에 지지율은 역전된 것이다.

WSJ는 민주당 대선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양자대결에서 앞선 것은 WSJ 설문조사 기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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