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포럼 간 부산시…'이것' 알렸다

부산시 관광분야 역점사업 '글로벌 워케이션' 소개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28~30일 중국 싼야에서 열리는 '제9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포럼'에 참여해 부산형 워케이션을 알렸다.

올해 9회차를 맞은 TPO 포럼은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시 등 TPO 회원 도시와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해 관광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6년만에 개최되는 대면 포럼이다.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세계관광포럼연구소(World Tourism Forum Institute) 등 관광 분야 국제기관들도 함께했다.

행사 주제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개방적 협력과 혁신적 발전'이다. 개회식, 세션별 주제 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세션별 발표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민관협력, 관광산업 혁신을 위한 문화·경제·스포츠 융합, 지속 가능한 관광 사례 등 세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세번째 세션에서 김동훈 시 관광정책과장은 부산의 관광 분야 역점사업인 '글로벌 워케이션'을 발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시의 정책과 비전을 홍보했다.

TPO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회원 도시를 비롯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호 협력하며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라는 도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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