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나고 결별한 구 연인"…신혜선·이진욱, 으르렁 투샷 (나의 해리에게)

[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신혜선과 이진욱이 구 연인 포스를 드러냈다.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연출 정지현·허석원) 측이 30일 신혜선(은호 역)과 이진욱(현오 역)의 투샷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친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다.

신혜선이 주은호를 맡았다. 은호는 존재감 제로의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호를 맡았다.

두 사람은 8년 장기 연애 끝에 결별한 구 연인이다. 겉으로 보면 앙숙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눈길이 서로를 쫓고 있다.

스틸에는 두 사람의 으르렁 투샷을 담았다. 현오는 출입구에서 은호 대신 사원증을 찍어주고 있다. 사원증이 없는 은호를 도와준 것.

현오는 젠틀한 미소로 승리의 여유를 전했다. 반면 은호는 안경을 추어올린 채 날카로운 레이저 눈빛을 보냈다. 둘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제작진은 "신혜선과 이진욱이 선사할 구 연인 티키타카를 기대해 달라"며 "여전히 앙숙 관계인 이유가 사랑일지 미움일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TV와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다음 달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지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