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분양 아파트 6개월 만에 다시 1만가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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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6개월 만에 다시 1만 가구를 넘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이 7월 말 기준 1만70가구로 전월(9738가구)보다 332가구(3.4%)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 9927가구로 1년 6개월 만에 무너졌던 '1만 가구 벽'이 6개월 만에 다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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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6개월 만에 다시 1만 가구를 넘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이 7월 말 기준 1만70가구로 전월(9738가구)보다 332가구(3.4%)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 9927가구로 1년 6개월 만에 무너졌던 '1만 가구 벽'이 6개월 만에 다시 세워졌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778가구로 전월(1635가구) 대비 8.7%(143가구) 늘어 2022년 7월(3075가구) 이후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구·군별 미분양 물량은 북구(2324가구), 달서구(1971가구), 남구(1731가구), 수성구(1437가구), 서구(911가구), 중구(889가구), 동구(732가구), 달성군(7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18호로 전년 동월과 같았으며, 신규 분양은 1건도 없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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