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항상 대표팀에 남아있을 것"… 스페인 노장 나바스, 국가대표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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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소속 노장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나바스는 세비야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른쪽 날개로서 최고의 주가를 드높이며 스페인 국가대표에 승선한 바 있으며, 한때 대표팀에서 멀어진 후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꿔 다시금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대표팀에 복귀하는 등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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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세비야 소속 노장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나바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보냈다. 나바스는 "조국을 대표해 싸우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세비야에서 현역 생활을 마친다고 이미 발표했지만, 내일 스페인 대표팀 명단이 발표될 때 제 이름이 없을 것을 알게 된다면 충격을 받을 것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명단에 내 이름이 들릴 때마다 마법에 걸린 것 같은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동시에 가슴이 아팠다. 왜냐하면 국가를 대표해 싸우는 것,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운동선수로서 정점을 찍는 것은 저에게 항상 자랑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국가대표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나바스는 "대표팀에 제 꿈과 추억은 그대로 남을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다는 자부심도 남을 것이다. 약 15년 전에 시작된 이 주기는 자랑과 환상, 그리고 기쁨으로 가득 찬 감정과 함께 끝을 맞이하게 된다. 모든 감독들께 영원한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들 덕분에 저는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또, 모든 직원과 스태프, 많은 팀 동룓르에게도 감사하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역사를 계속 만들어 나가는 팀을 응원하는 입장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나바스는 세비야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른쪽 날개로서 최고의 주가를 드높이며 스페인 국가대표에 승선한 바 있으며, 한때 대표팀에서 멀어진 후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꿔 다시금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대표팀에 복귀하는 등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나바스는 A매치 56경기에서 5골을 넣었으며,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과 2012 유로 폴란드-우크라이나, 그리고 다니 카르바할의 백업으로 임했던 이번 유로 2024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국가대표 커리어를 쌓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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