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오열, 계류유산 후 임신 “떠난 아이가 건강한 동생 보내줘”(ns윤지)

이슬기 2024. 8. 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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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임신에 성공했던 과거를 추억했다.

영상은 과거 3차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갖게 된, 김윤지의 날들을 기록했다.

김윤지는 "2번의 시험관 실패 그리고 계류유산 후 3차 시험관에 성공하다"고 영상을 설명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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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ns윤지’
채널 ‘ns윤지’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임신에 성공했던 과거를 추억했다.

29일 채널 'ns윤지'에는 '난임일기 PART 4- 3차 시험관 드디어 두줄을 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과거 3차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갖게 된, 김윤지의 날들을 기록했다. 김윤지는 "2번의 시험관 실패 그리고 계류유산 후 3차 시험관에 성공하다"고 영상을 설명하기도.

김윤지는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아기도 잘 생긴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좀 내려놔야 한다고. 때가 되면 다 올 거라고"라며 "시험관을 하면서 이런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누군 그걸 모르나. 누군 안 그러고 싶나.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쉬우면 진작에 아기가 생겼겠지. 마음처럼 되는 게 없으니 심술이 잔뜩 나 있었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1, 2차 시험관 때는 인터넷을 싹 다 뒤져서 착상에 좋다는 음식은 다 찾아 먹고, 혹시나 몸에 무리가 갈까 봐 이식 당일과 다음날은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누워만 있어 봤다. 착상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던 것 같다. 하지만 두 번 다 피검사 수치는 착상조차 되지 않을 0점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3차 시험관을 시작하면서 굳게 마음먹은 게 하나 있었다. 내 삶을 시험관 과정에 끼워 맞추지 말자. 시험관은 한 부분일 뿐 전부로 만들지 말자.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아가가 올 거면 분명히 와줄 거다"라며 단단해진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렇게 김윤지는 바쁘고 알차게 일상을 보냈다. 이후 그는 임신을 확인했고 "아가가 또 한번 내게 와주었구나. 봄봄이가 정말 건강한 동생을 보내줬구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사무치도록 힘들었던 한 해였는데 이 모든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라며 절절한 마음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21년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최우성 씨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 7월 7일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해. 우리 엘라(태명)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라며 직접 출산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앞서 방송을 통해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 바 있는 김윤지는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됐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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