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짧게 치고 갔어야 돼”…강수정이 꼽은 최고의 아나운서 출신女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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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재벌가로 시집가며 아나운서 활동을 짧게 한 노현정을 최고의 아나테이너로 꼽았다.

'홍콩댁 강수정이 말하는 노현정과의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강수정은 이정민과 함께 KBS 아나테이너 계보에 대해 "이지연 선배부터 시작해서 김경란 선배, 강수정, 노현정, 박지윤, 이정민, 이지애, 최송현, 박은영 요새는 이혜성"이라며 차례로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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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재벌가로 시집가며 아나운서 활동을 짧게 한 노현정을 부러워했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재벌가로 시집가며 아나운서 활동을 짧게 한 노현정을 최고의 아나테이너로 꼽았다.

강수정은 지난 28일 후배 아나운서 이정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홍콩댁 강수정이 말하는 노현정과의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강수정은 이정민과 함께 KBS 아나테이너 계보에 대해 “이지연 선배부터 시작해서 김경란 선배, 강수정, 노현정, 박지윤, 이정민, 이지애, 최송현, 박은영 요새는 이혜성”이라며 차례로 나열했다.

“강수정 이정민 제외하고 최고의 아나테이너”를 꼽으라는 이정민의 제안에 강수정은 “저희를 뺐으면 너무 쉽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강수정은 “최고를 뽑는다면 노현정 아닐까”라고 했다. 그러자 이정민은 “그렇지”라고 맞장구쳤다.

강수정은 “그렇게 짧게 치고 갔어야 돼, 계속 머물러 있으니까 자잘해보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인 노현정은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뉴스와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당시 최고의 아나테이너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06년 돌연 결혼을 발표하고 KBS에 사표를 썼다.

노현정은 현대가 3세로 불리는 정대선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살고 있다. 결혼과 동시에 방송 활동은 일체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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