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Here We Go' 떴다!...선수 맞교환 성사→AC밀란-AS로마, '파격' 스왑딜로 스쿼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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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에이브러햄은 AC밀란으로, 알렉시스 살레마커스는 AS로마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살레마커스는 로마로 이적한다. 임대 형태다. 두 선수는 임대로 각 구단에 합류한 후, 다음 시즌 돌아올 예정이다. 에이브러햄은 밀란에 합류하며, 살레마커스는 로마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로마의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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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태미 에이브러햄은 AC밀란으로, 알렉시스 살레마커스는 AS로마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살레마커스는 로마로 이적한다. 임대 형태다. 두 선수는 임대로 각 구단에 합류한 후, 다음 시즌 돌아올 예정이다. 에이브러햄은 밀란에 합류하며, 살레마커스는 로마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이적시장 막바지, 선수 맞교환이 성사됐다. 로마의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이적한다. 에이브러햄은 첼시 유스 출신으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후, 2019-20시즌 첼시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됐다. 활약을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지만, 에이브러햄은 리그 15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생활은 오래 가지 않았다. 티모 베르너와 로멜루 루카쿠 등의 합류로 인해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2021-22시즌 첼시를 떠나 로마로 이적했다.
로마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적 첫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컵 대회 포함 53경기 27골 5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로마에서의 활약 역시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2022-23시즌엔 득점 수가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졌고 2023-24시즌엔 후보로 전락했다. 이에 이적을 추진했고, 밀란으로 향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살레마커스는 2020년부터 밀란에서 뛰고 있다. 안더레흐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덕에 곧바로 밀란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2020-21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골 5어시스트를 올렸으며 네 시즌 동안 꾸준히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전했다.
밀란에서의 통산 성적은 141경기 10골 14어시스트. 빠르게 입지를 굳혔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 자체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에 밀란은 공격력 보강을 추진했고 살레마커스를 통해 에이브러햄을 품기로 결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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