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더블유게임즈, M&A 통한 성장성 확보로 저평가 제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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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성 확보가 이뤄질 때 저평가 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655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한 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환율 하락의 일부 영향이 있겠지만, 여름 휴가철 이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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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성 확보가 이뤄질 때 저평가 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7만8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더블유게임즈의 종가는 4만9450원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655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한 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망된다.
지난 2분기 실적에서는 더블다운카지노의 매출이 늘었지만, 더블유카지노와 슈퍼네이션(Supernation)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비용은 신작 및 슈퍼네이션의 마케팅 비용이 감소해 매출액 대비 9.7%를 차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환율 하락의 일부 영향이 있겠지만, 여름 휴가철 이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슈퍼네이션의 성장이 관건이라고 꼬집었다. 슈퍼네이션은 지난해 10월 더블유게임즈가 인수한 온라인 카지노 사업자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분기는 슈퍼네이션의 마케팅과 신규 및 코어 유저 결제에 대한 데이터 확보가 중요했다”며 “이를 위해 더블다운의 마케팅 전문 인력들이 파견됐고,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주주환원정책도 강화했다. 더블유게임즈에 따르면 회사의 주당배당금(DPS)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DPS는 지난해 1000원에서 올해 1580원으로 급상승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정책까지 감안하면 내년 주주환원에 활용되는 재원만 800억~1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연말까지 M&A 재원으로 자사주가 활용되지 않는다면 보유 자사주 절반에 대해 소각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신규로 진출한 온라인 카지노(iGaming)에 대한 성장성과 보유 현금 6400억원을 활용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카지노 성장성, 연말 배당 매력도 및 자사주 소각 이슈 등이 나타난다면 저평가 요인이 제거되면서 높은 탄력성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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