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지속적인 원가 절감 통한 수익성 개선 성공-지엘리서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30일 삼표시멘트(038500)에 대해 꾸준히 대체연료 투입 비중을 높여 나가며 원가 절감을 실행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삼표시멘트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1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 늘었다.
이에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삼표시멘트는 대체연료 사용량 확대 및 원료 대체를 통한 원가절감의 성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30일 삼표시멘트(038500)에 대해 꾸준히 대체연료 투입 비중을 높여 나가며 원가 절감을 실행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삼표시멘트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1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8.8%로 전 분기 대비 9.4%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삼표시멘트는 대체연료 사용량 확대 및 원료 대체를 통한 원가절감의 성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 연료 투입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2024년에는 37%, 2030년에는 58%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연간 연료비는 2028년까지 2023년 대비 약 3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엘리서치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소성로(킬른)를 활용한 가연성 폐기물 완전연소 소각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소성로의 1500~2000도의 고열로 유해물질을 완전 연소하는 폐기물 처리 사업에 진출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정부가 소각 가능한 폐기물을 지정하고 허가를 내주면, 폐기물을 연료로 대체할 수 있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까칠한 스타변호사' 차은경 완성한 슈트는[누구템]
- 오사카 신혼여행 첫날 숨진 19살 신부 …'허니문 살인'의 전말[그해 오늘]
-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 E클래스 1년 무상 대여
- “CCTV 코앞에서 저러네”…휴지로 몸 닦더니 편의점에 놓고 간 여성
- 한파 속 비닐하우스서 숨진 이주노동자…유족, 국가배상 손배소 패소
- "만신창이"...'노부부 날벼락' 연희동 싱크홀 블박 영상보니
- 천만 탈모인 구원자…한상보, 모발 이식 수술 공개
- "살아서 집에 갔으면" 태풍 산산, 5일간 일본 훑어...한국 영향은?
- 6년 만에 돌아온 안신애 "마지막 불꽃, 승부 걸어봐야죠"
- [단독]입국 후 한 푼도 못 받았다…필리핀 이모님들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