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391억' 이원모 대통령실 비서관.. 가족이 주식 부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8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 비서관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총 391억 3,041만 원이었습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이시원 대통령실 전 공직기강비서관은 각각 33억 6,490만 원, 26억 6,163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8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신분이 바뀐 고위 공직자 112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에 오늘(30일) 공개했습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 비서관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총 391억 3,041만 원이었습니다.
이 비서관은 10억 원 상당의 서울시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을 비롯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전세보증금 4억 원, 예금 약 26억 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이 비서관 배우자는 21억 4,000여만 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오피스텔, 용산구 아파트 전세금 16억 8,000만 원, 예금 약 24억 원 등을 보유했습니다.
이 비서관은 또 배우자 명의의 비상장주식 252억 360만 원 등 가족 합산 증권 소계 283억 7,42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이 비서관 배우자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차녀로 전해졌습니다.
현직자 재산 2위는 인천광역시 한진호 자치경찰위원장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위원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억 원상당의 오피스텔과 3억 5,000여만 원 예금, 배우자 명의의 12억 3,000여만 원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등 55억 9,803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현직자 3위는 총 55억 1,962만 원을 신고한 최승준 시민사회1비서관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비서관은 경기와 충남, 제주 등지의 토지 13억 1,784만 원과 경기 성남시 아파트 등 건물 소계 30억 7,421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예금은 가족 합산 9억 4,190만 원, 증권은 1억 7,035만 원을 보유했습니다.
대통령실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시민사회3비서관은 각각 42억 7,559만 원, 19억 6,38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고영환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은 41억 1,823만 원을,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37억 9,395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이시원 대통령실 전 공직기강비서관은 각각 33억 6,490만 원, 26억 6,163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중에서는 대구고검 노정연 전 검사장이 82억 6,969만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