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비디아 주가 6.3% ↓…시총 다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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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전날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시장의 더 높은 기대 심리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이폰에 챗GPT를 탑재한 애플과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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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38% 내린 117.59달러(15만6천7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4일 이후 처음 12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시가총액(2조8천920억 달러)도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져 마이크로소프트(MS·3조700억 달러)에 시총 2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
이날 주가 하락은 전날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시장의 더 높은 기대 심리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엔비디아가 발표한 지난 2분기 매출(300억4천만 달러)과 주당 순이익(0.68달러)은 모두 월가 예상치를 넘었고, 3분기 예상 매출(325억 달러)도 월가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던 매출 폭이 이전 실적보다 줄어들고 3분기 매출 총이익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아이폰에 챗GPT를 탑재한 애플과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와 엔비디아는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펀딩(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애플이 이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MS가 대주주인 오픈AI에 애플과 엔비디아도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들 빅테크는 각각 수십억 달러(수조원)를 투자할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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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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