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서울 704번 대체 '장흥∼구파발' 37번 버스 운행

우영식 2024. 8.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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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30일 장흥면에서 서울 구파발역까지 운행하는 서울 704번 시내버스를 대체할 '양주 37번'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이 단축 운행해 안타깝지만 37번 개통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며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37번 버스가 기존 704번 노선을 완벽히 대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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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30일 장흥면에서 서울 구파발역까지 운행하는 서울 704번 시내버스를 대체할 '양주 37번'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청사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704번 노선은 양주 장흥면에서 구파발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했으나 서울시계 안에서만 단축 운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양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노선으로 양주 37번 시내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37번 버스는 장흥면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기존 704번 버스 노선을 지나 3호선 및 타 버스로 환승이 가능한 구파발역까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20∼25분으로, 모두 5대의 버스가 투입된다.

운행 시간 또한 기존 704번 노선과 동일한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0시 30분 막차까지 운행한다.

시는 운수종사자 확보 상황에 따라 운행 대수를 늘려 37번 버스가 기존 704번 노선처럼 서울역까지 운행하도록 하고, 배차 간격도 단축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에 포함, 안정적 운행이 유지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이 단축 운행해 안타깝지만 37번 개통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며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37번 버스가 기존 704번 노선을 완벽히 대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04번 노선은 이날 첫차부터 단축 운행(서울역~진관차고지) 예정이었으나 단축 시기를 두 달 유예해 오는 11월 1일부터 단축 운행에 들어간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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