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가 달라졌어요”…강북구,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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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24년 하반기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찾아갈개' △집합교육인 '외출할개' △올해 새롭게 추가된 '기다릴개' 등 총 3개 과정이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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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24년 하반기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찾아갈개’ △집합교육인 ‘외출할개’ △올해 새롭게 추가된 ‘기다릴개’ 등 총 3개 과정이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찾아갈개’는 전문 훈련사가 사전 전화상담 후 반려견 양육 가정을 2회 직접 방문해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산책 등 다양한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분석해 일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25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외출할개’에선 짖음, 공격성 등의 문제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가정이 ‘리드워킹’과 ‘평행걷기’ 등을 배울 수 있다. 10월 7일 북서울꿈의숲 내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총 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북서울꿈의숲 내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기다릴개’는 보호자와 반려견 간 교감·기본 복종훈련이 핵심이다. 총 14가구 대사으로 10월 14일과 10월 21일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강북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교육 참여가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100%에 달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며 "구는 반려견 양육가구를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찾아갈개’ 과정은 9월 2일 오전 9시부터, ‘외출할개’와 ‘기다릴개’ 과정은 9월 9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을 통해 할 수 있다. 동물등록된 반려견의 보호자 주소지가 강북구이면서, △문제행동 반려견 양육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반려견을 양육하는 어르신 1인 가구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 수요가 많은 만큼 전 과정은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 과정별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육이 동물과 사람,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모두가 공존, 화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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