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MD부터 광고비까지" 11번가, '티메프' 피해 셀러 지원책 소개

김민성 기자 2024. 8. 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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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100여명의 셀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 등이 신규 판매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커머스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시스템, 11번가의 다양한 셀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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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정산지연 사태 겪은 중소판매자들 위한 판매지원 간담회 실시.(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11번가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최근 정산지연 사태를 겪은 중소판매자들을 위한 판매지원 간담회를 열고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00여명의 셀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 등이 신규 판매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커머스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시스템, 11번가의 다양한 셀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우선 유통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판로확대가 필요한 셀러들을 위해 9월초 추석 특별 기획전을 실시하고 참여 셀러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11번가가 제공하고 있는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와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셀러란 독자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셀러가 매출 1000만원을 달성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 셀러들이 11번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MD 제도'를 운영한다. 전담 MD를 통해 셀러별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많은 고객들이 시청하는 11번가의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라이브11' 제작도 지원한다. '라이브11'의 PD·쇼호스트·MD 등이 참여해 각 셀러들을 위한 방송을 기획, 라이브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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