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교과서 검정 공개… 중학교 7종·고교 9종 통과

김유림 기자 2024. 8. 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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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해 내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교육부는 30일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교 검정교과서 심사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새 교육과정이 적용돼 교과서가 바뀐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경우 지학사, 미래엔, 주식회사리베르스쿨, 비상교육, 해냄에듀, 천재교과서, 동아출판 등 총 7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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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과정이 적용돼 내년 3월 학교에 도입될 서책형 교과서 92책에 대한 검정 심사 결과 총 681종이 합격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월 서울 시내 한 대형 서점 역사 참고서 진열대. /사진=뉴스1
교육부가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해 내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교육부는 30일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교 검정교과서 심사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새 교육과정이 적용돼 교과서가 바뀐다. 특히 관심이 쏠린 것은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경우 지학사, 미래엔, 주식회사리베르스쿨, 비상교육, 해냄에듀, 천재교과서, 동아출판 등 총 7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동아출판, 비상교육, 지학사, 주식회사리베르스쿨, 해냄에듀, 한국학력평가원, 천재교과서, 주식회사씨마스, 미래엔 등 9곳이 통과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현장 검토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일선 학교 현장에 전시된다. 교과협의회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 후보를 고르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게 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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