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치매안심센터 셔틀버스 업그레이드…정류소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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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다음 달부터 치매안심센터 셔틀버스를 대형(34인승)에서 중형(25인승)으로 변경하고, 정류소를 확충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기존 대형버스는 정차 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특히 좁은 도로에서 운행하기 어려워 노선 선택에 한계가 있었다.
치매안심센터 셔틀버스는 오전 8시 30분 첫차(상도2동 주민센터 앞)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막차(동작구 치매안심센터)까지 평일 하루 6회 순환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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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다음 달부터 치매안심센터 셔틀버스를 대형(34인승)에서 중형(25인승)으로 변경하고, 정류소를 확충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기존 대형버스는 정차 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특히 좁은 도로에서 운행하기 어려워 노선 선택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동네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중형 셔틀버스로 교체해 효율성·안정성·기동성을 강화하고, 기존 남부순환로를 경유하던 노선을 사당동 경유로 변경해 9월 2일부터 새롭게 운행한다.
또 ▲솔밭도서관 ▲숭실대 3번출구 ▲상도2동 주민센터 ▲노들역 4번출구 등 사당·상도·노량진 권역별로 정류소를 추가 설치해 이용 편의를 강화한다고 동작구는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셔틀버스는 오전 8시 30분 첫차(상도2동 주민센터 앞)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막차(동작구 치매안심센터)까지 평일 하루 6회 순환 운행한다.
동작구는 또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동작구보건소 1층에서 치매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75세 고령자를 대상으로 ‘치매 집중 검진’을 시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정밀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연계 등 맞춤형 관리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27일에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고령자들이 바리스타로 직접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인 ‘기억다방’을 운영, 치매검진 완료자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앞서 동작구는 지난 5월에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 검진을 추진하는 등 치매 환자 조기 발견과 선제적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에는 도시가스 검침원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파트너 역할까지 하는 ‘치매도 CHECK(체크), 가스도 CHECK’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주목받기도 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초고령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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