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살고 싶어 신내림 받아”(특종세상)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8. 30.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신내림을 받은 이건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건주는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살고 싶었다"며 "(우울증이) 2년 정도 지속되니까 정말 이러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러면서 갑자기 일도 다 끊겨버렸다. 그 와중에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서 속닥속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건주. 사진|MBN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신내림을 받은 이건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건주는 과거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건주는 “일이 좀 안 풀렸다. 차라리 방송이라도 많이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도 많이 하면, 정신없이 지내니까 그나마 잊어버리고 털어낼 수 있다. 근데 일도 없고, 그냥 계속 혼자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그렇게 세월을 허무하게 많이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건주는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살고 싶었다”며 “(우울증이) 2년 정도 지속되니까 정말 이러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러면서 갑자기 일도 다 끊겨버렸다. 그 와중에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서 속닥속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털어놨다.

외증조할머니부터 고모에 이르기까지 무당 집안이었던 이건주는 지난 8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내림을 받았다고.

그는 신내림 후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쟤는 하다 하다 안 되니까 인기 떨어지니 무당 된다고 어그로 끌려 나왔네‘라고 하는데 너무 아픈 말”이라며 “나쁜 댓글만 있는 건 아니다.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글들도 있다. 그런 분들 때문에 저도 힘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