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열도 흔든 인기…신보 일본어 버전 발매

[Dispatch=정태윤기자] 제로베이스원이 컴백과 동시에 열도를 흔들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6일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를 발매했다. 직후 일본 아마존 디지털 뮤직 앨범 부문 인기도 랭킹, 모라 팝 앨범 랭킹, 애플뮤직 재팬 K팝 앨범 랭킹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의 컴백 소식은 일본 후지TV 대표 아침 프로그램인 '메자마시TV'에서도 방영됐다.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 인기도 뜨겁다. 라인뮤직 실시간 톱100 정상을 찍었다.

30일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굿 소 배드' 일본어 버전도 발매했다. 열도 제로즈(팬덤명)는 신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것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초긍정 에너지를 담았다.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배드'한 상황에도 '해피엔딩'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의 행보를 응원하는 제베원을 그렸다.

멤버들은 실낱같은 경쟁률을 뚫고 데뷔 기회를 거머쥐었다. 운명, 영원, 사랑 등에 대한 한층 성숙해진 서사를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신보는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썼다.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도 올랐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금일 오후 KBS-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제공=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