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농·특산물 저렴하게’…서울 중구, 추석 맞이 ‘직거래 중구장터’ 운영

김군찬 기자 2024. 8. 30.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는 추석을 맞이해 9월 4∼5일 중구청사 앞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장터는 전국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주민에게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추석 상차림이 부담되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중구장터에서 구민들이 알뜰하게 명절 준비를 하고 지역 농가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개 시·군 36개 업체가 221개 품목…시중가 대비 최대 55% 할인
직거래 중구장터.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는 추석을 맞이해 9월 4∼5일 중구청사 앞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장터는 전국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주민에게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는 충북 영동, 전북 부안, 경북 문경, 강원 횡성 등 19개 시·군의 36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16개 시·군, 29개 업체)보다 규모가 커졌다.

경기 여주시(참기름, 들기름), 충북 영동군(사과, 포도), 전북 부안군(버섯, 젓갈), 경북 문경시(오미자청), 강원 횡성군(한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221개 품목이 판매된다. 시중가 대비 최대 5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결제와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할 수 있다. 오전 11시, 오후 1시와 3시에는 횡성 한우, 원주 청국장, 무주 절임무, 고성 생강청 등을 특가로 판매된다.

이번 장터에 참여하는 업체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중구는 구민들이 우수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내편중구’를 통해 업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추석 상차림이 부담되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중구장터에서 구민들이 알뜰하게 명절 준비를 하고 지역 농가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