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돌싱 연애, 암투병 밝히고 시작…3년 만에 재혼 응답”(같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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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이 남편과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전수경은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갑상선 검사를 했더니 혹이 생각보다 컸다.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어쩔 수 없이 쉬고 있는데 소개를 받은 거다. 삼겹살집에서 처음 만났다. 둘 다 돌싱이니 알아두면 좋은 친구가 될 거다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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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수경이 남편과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8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배우 전수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갑상선 검사를 했더니 혹이 생각보다 컸다.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어쩔 수 없이 쉬고 있는데 소개를 받은 거다. 삼겹살집에서 처음 만났다. 둘 다 돌싱이니 알아두면 좋은 친구가 될 거다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모임이었기에. 그래서 아픈 것도 다 밝혔다. 용기내라고 큰 위로를 줬다"라며 설��던 시작을 떠올렸다.
전수경은 "한 6개월 쯤 만나니까 제가 생각보다 가정적이고 좀 착해보였나보다. 그래서 미래를 생각했는지 장문의 편지를 주더라. 저는 두 번째 결혼이고 쌍둥이 어린 딸이 둘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 3년을 기다리게 하고 결혼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전수경은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우리 아이들을 올곧게 돌봐줄 아빠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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