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8년만 리그 첫 3경기 무득점… 아자르 악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무득점이 길어지고 있다.
음바페가 리그 개막 후 첫 출장을 기점으로 3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지 못한 건 8년만이다.
특히 시즌 개막 전 UEFA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라리가를 호령할 기세를 떨쳤던 음바페는 라리가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가 리그 3경기를 뛰면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건 2016-17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스페인 라스 팔마스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라스 팔마스와의 2024-25 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레알은 최전방에 음바페를 올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 브라힘 디아스가 그 아래를 받치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레알은 개막 이후 부상 당한 주드 벨링엄의 빈자리를 메꾸는데 애쓰고 있다. 지난 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르다 귈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경기 루카 모드리치를 선택했다.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라스 팔마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 5분 올리버 맥버니의 패스를 받은 알베르토 모레이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알도 공세를 시작했다. 전반 21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에 골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킨 레알은 후반에도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24분 박스 안에서 라스 팔마스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은 계속해서 역전골을 노렸지만 라스 팔마스의 골문을 뚫지 못하며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를 영입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이 중심이 되는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벨링엄이 부상으로 빠지고 3경기 동안 1승 2무를 기록하는 등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즌 개막 전 UEFA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라리가를 호령할 기세를 떨쳤던 음바페는 라리가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가 리그 3경기를 뛰면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건 2016-17시즌 이후 처음이다. 음바페는 그동안 ▲2023-24시즌 2라운드 ▲2022-23시즌 2라운드 ▲2021-23시즌 3라운드 ▲2020-21시즌 4라운드(부상으로 3라운드까지 명단제외) ▲2019-20시즌 1라운드 ▲2018-19시즌 2라운드 ▲2017-18시즌 모나코 소속으로 1라운드에 각각 리그 1호골을 기록했다. 2016-17시즌 당시 17살이던 음바페는 10라운드에 리그 1호골을 기록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희철 한화오션 신임 대표, 임기 초부터 '흑자 전환' 숙제 - 머니S
- [속보] 7월 생산 0.4%·소비1.9% 감소… 설비 투자10.1% 증가 - 머니S
- '웃는' 하이브, '우는' 에스엠… 다른 표정 짓는 엔터주, 승자는? - 머니S
- '사상 최강' 태풍 산산 일본 상륙… 한반도 영향은? - 머니S
- 길거리 '십원빵' 계속 먹을 수 있다… 한은, 도안 이용기준 개정 - 머니S
- 실패 반복되는 '기업형 장기임대', 고액 월세 딜레마 - 머니S
- [속보] 7월 광공업생산 3.6%↓… 19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 - 머니S
- '밸류업 공시' 증권사는 미래·키움 두 곳뿐… 금융위 요청에 화답할까 - 머니S
- "1기신도시 다음은 우리" 부산·수원·안산·용인 등 통합재건축 - 머니S
- 재무통 전중선 취임 반년… 포스코이앤씨 건설 구조조정 위기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