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남편 코뼈 부러져 피 철철” 교통 사고에도 결혼식 강행(같이삽시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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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이 결혼식을 회상했다.
이날 전수경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결혼식을 회상했다.
전수경은 "남편 코뼈가 부러져 결혼식을 미뤄야 할지 고민을 했지만 하객들을 생각해 식을 강행했다. 결혼사진을 보면 참 딱하다. 예쁜사진이 없어서. 저는 혹만 났을 뿐 괜찮았다. 신혼여행이고 뭐고 그 다음날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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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수경이 결혼식을 회상했다.
8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배우 전수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결혼식을 회상했다.
그는 "결혼식 3시간 전. 남편이 근무하는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면 리무진도 제공해주더라. 제가 언제 그런 걸 타보겠나. 공짜니까 한 번만 타보자 해서 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수경은 "메이크업을 받고 호텔로 오는 길인데. 갑자기 쿵 소리가 나더라. 상황 파악이 안 됐는데 창밖을 보니까 차 바퀴가 튕겨 나와 구르고 있는 거다. 바퀴가 빠지니까 브레이크가 안 먹힌다. 기사님이 기지를 발휘해서 정차 중인 버스를 박으셨다. 교차로로 가서 큰 사고가 나면 안 되니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30km 밖에 안 달렸는데 충격을 받아 튕겨 나가면서 남편은 선반에 코뼈가 부딪혀 피를 흘렸다고. 전수경은 "남편 코뼈가 부러져 결혼식을 미뤄야 할지 고민을 했지만 하객들을 생각해 식을 강행했다. 결혼사진을 보면 참 딱하다. 예쁜사진이 없어서. 저는 혹만 났을 뿐 괜찮았다. 신혼여행이고 뭐고 그 다음날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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