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신도시 다음은 우리" 부산·수원·안산·용인 등 통합재건축

김창성 기자 2024. 8. 30.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방바치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30일 열고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현황 등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인천시(연수지구 등), 대전시(둔산지구 등) 등 노후계획도시 지자체 10곳도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에 착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비계획 수립 착수, 2026년 7월까지 완료 목표… 전국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시동
국토부가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현황 등 준비상황 점검에 나선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토교통부가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방바치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30일 열고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현황 등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특별·광역시도는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울산·경기·경남·전북·제주가 참여하고 기초지자체는 수원·용인·안산·시흥·의정부·하남·광명·구리·창원·김해·양산·전주·군산 등이다.

안양시는 1기 신도시 가윤데 한 곳인 평촌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이날 마련해 주민공람에 들어간다.

평촌 신도시의 정비 비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평촌'이다. 기준용적률은 330%(현 평균용적률 204%)이며 이를 통해 주택 1만8000가구의 추가 공급(전 13만명, 5만1000가구→ 16만명, 6만9000가구) 기반이 마련된다.

앞서 국토부가 지난 14일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이 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을 공개하면서 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도 기본계획 수립도 본격화됐다.

해당 9개 지구는 ▲부산 해운대 1·2지구 ▲부산 화명·금곡지구 ▲부산 만덕·만덕2지구 ▲부산 다대 1~5지구 ▲모라·모라2지구 ▲수원 영통지구 ▲용인 수지·수지2지구 ▲용인 기흥구갈·구갈2지구 ▲안산 반월 산단 배후지다. 이들 노후계획도시는 1985년부터 2002년 사이 준공이 이뤄졌다.

이들 지역은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산본·평촌) 다음 타자로 국가 지원을 받아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졌다.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만큼 내년 8월부터 2026년 7월 사이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연수지구 등), 대전시(둔산지구 등) 등 노후계획도시 지자체 10곳도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에 착수한다. 서울시, 대구시 등 협의체에 참석하는 나머지 지자체도 기본계획 수립 일정 등이 구체화되면 관련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협의체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 단계별 자문, 찾아가는 지자체 간담회, 선도지구 지정 협의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와 기본계획(안) 수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동시에, 전국 노후계획도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