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英 스타트업과 맞손…'AI 자율주행' 개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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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업체 플랫폼 우버가 영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웨이브'에 투자한다.
알렉스 켄들 웨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모든 유형의 차량에서 모든 수준의 주행 자동화를 지원할 수 있는 '범용' 주행 Al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버와 함께 우리 AI의 차량 학습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우리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보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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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규모는 미공개
日 소프트뱅크 펀딩 자금 활용
우버 차량 탑재할 자율주행 레벨4 기술 개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차량 공유업체 플랫폼 우버가 영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웨이브’에 투자한다.
두 회사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5월 소프트뱅크 그룹 주도로 웨이브가 발표한 10억5000만달러의 시리즈 C 펀딩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레벨2·3 수준의 운전자 지원과 자율 주행 기능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우버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레벨4 자율주행차 개발도 추진한다.
레벨2 시스템은 차선을 유지하거나 다른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계다, 레벨3 차량은 스스로 주행하지만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스스로 운전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회사는 차선 유지 시스템과 같은 기본적인 운전자 지원은 가능하다. 그러나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단계는 예상보다 기술적으로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
알렉스 켄들 웨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모든 유형의 차량에서 모든 수준의 주행 자동화를 지원할 수 있는 ‘범용’ 주행 Al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버와 함께 우리 AI의 차량 학습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우리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보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웨이브의 첨단 임바디드 AI 접근 방식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양사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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