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최근 주가 조정 과해…저가 매수 기회 삼아야"-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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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3만원에서 80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양식품 주가는 8월 한달간 20% 이상 조정을 받았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삼양식품의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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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3만원에서 80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양식품 주가는 8월 한달간 20% 이상 조정을 받았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삼양식품의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8월 수출은 부진했지만 조만간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10월 국경절, 11월 광군제, 내년 1월 춘절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북미지역은 미국 대형마트 입점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다. 유럽에서는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한 만큼 유통채널 확대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박 연구원은 "과거에도 수요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월별 수출의 변동성은 반복적으로 진행돼왔다"며 "일시적 수출 부진은 삼양식품에 대한 저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환율 하락으로 실적 모멘텀을 소폭 하향해 목표주가를 낮췄으나 중장기 모멘텀이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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