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너진 엔비디아에 실망감… 나스닥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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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하락하며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3포인트(0.59%) 오른 역대 최고치인 4만1335.05에 마감했다.
AI(인공지능) 대표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6.38% 하락한 117.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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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3포인트(0.59%) 오른 역대 최고치인 4만1335.05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22포인트(0.0039%) 하락한 5591.96에, 나스닥지수는 39.60포인트(0.23%) 하락한 1만7516.43에 거래를 마쳤다.
AI(인공지능) 대표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6.38% 하락한 117.59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5월~7월) 때문이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올해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을 제시했지만 높은 투자자의 욕구를 만족시키진 못했다.
전날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00억4000만달러(약 40조원), 주당 순이익 0.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87억달러와 0.64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달러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22%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3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의 예상치 317억 달러를 상회한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이날 6% 이상 급락했다.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꺾였다는 투자자들의 우려 영향이다. 앞서 보여준 3개 분기 연속 200% 성장이 투자자의 기대치를 높여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업체인 AMD는 0.59% 하락한 145.49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0.52% 올랐다. 마이크론은 0.71% 상승 마감했다. 대만의 TSMC는 2.1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0% 하락한 5029.25에 마감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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